천민자본주의를 풍자한 천재 :: 찰스 디킨스 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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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 고등학교 저학년 이상
  • 판형 : 신국판(152×224)
  • 쪽수 : 160쪽
  • 정가 : 8,000원
  • 초판발행일 : 2016년 11월 20일
  • ISBN 979-11-85393-27-8 04840 979-11-85393-19-3 (세트번호)

 

| 크리스마스 캐럴 작품해설

‘스크루지 영감’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스크루지 영감’이 세계적인 대문호 찰스 디킨스 작품 ‘크리스마스 캐럴’ 주인공이란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많다. ‘크리스마스 캐럴’ 자체를 동화 수준으로 이미지만 따고, ‘스크루지 영감’을 동화 속 인물로 단순하게 번역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캐럴’은 찰스 디킨스 문학의 백미요, 그 자체로 “완벽한 보석”이다. 화려한 문장에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작품이다. 현대문명에 대한 처절한 비판이며, 자본주의와 빈익빈 부익부, 그리고 인간소외에 대한 고발이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로 인간을 파악하며 대안을 모색한 작품이다.

 

 

  • 대상 | 중학교 저학년 이상
  • 사양 | 1권 335쪽, 2권 320쪽
  • 판형 | 신국판(152×224mm)
  • 정가 | 각 11,000원
  • 초판발행일 | 2016. 8. 29
  • ISBN | 979-11-85393-23-0 (04840), 1권 979-11-85393-24-7 (04840), 2권 979-11-85393-19-3 (세트번호)

 

| 올리버 트위스트 작품해설
 

‘올리버 트위스트’는 찰스 디킨스가 20대 중후반에 첫 번째로 발표한 문학작품이자 대표작이다. 작가 자신이 어린 시절에 구두약 공장에서 일하면서 겪은 극심한 좌절감, 그 원인이 사회구조에 있다는 깨달음, 사랑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다는 자각을 젊은 혈기로 과감하게 풀어나가며 천재적인 능력을 최초로 드러낸 작품이다.
 

19세기 영국은 산업혁명을 통해 사상 유례없는 번영을 누린다. 증기기관 발명을 통해 철도와 선박이 등장하고 통신시설이 발달한다. 그러면서 삶의 중심 역시 농촌에서 도시로 바뀌니, 기존에 영국 사회를 지배하던 귀족은 몰락하고 도시 자본가가 세력을 갖추기 시작한다. 사람이 손으로 만들던 물건은 기계가 대량으로 생산해, 기술이 없어도 노동력만 있으면 누구나 공장에서 일할 수 있어 가난에 찌든 빈민층은 어린애까지 공장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정부는 공리주의에 근거해, 빈민을 쥐어짜고 노동력을 착취하며 죽음으로 몰아간다. 사람이 가난한 건 개인이 나태하고 무절제하기 때문이니, 최대한 잔인하게 취급해서 자립할 마음을 길러줘야 한다는 원리였다. 학교는 주입식 교육으로 개성을 파괴하고, 사회는 세금으로 쥐어짜고, 직장은 노동력을 착취하며 인간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사회가 나타난 것이다.
 

(...)
 

찰스 디킨스는 ‘올리버 트위스트’를 통해 ‘공리주의’를 무섭게 비판한다. 다양한 캐릭터와 다양한 사건을 통해 인간적인 모습과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식이다. 그래서 영국 사회를 비롯해 유럽 전체에 커다란 충격을 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국에서 ‘공리주의’에 근거한 교육구조와 사회현실이 여전히 판치는 것과 좋은 대조가 된다고 할 수 있겠다.
우리는 8.15해방 이후 서양문물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사회를 만들어 왔다. 하지만 서양에서 진행한 다양한 논쟁은 배제한 채 결과물만 받아들인 폐해에 우리 삶은 병들 수밖에 없다. 제대로 번역한 고전을 통해서 우리 삶을 되돌아보는 게 그만큼 소중한 이유다.

 

  • 판형 신국판(152×224)
  • 쪽수 1권 352쪽, 2권 414쪽
  • 정가 : 11,000원
  • ISBN 1권 979-11-85393-17-9(04840)/2권 979-11-85393-18-9(04840) 979-11-85393-16-2(set)

 

| 위대한 유산 작품해설

노벨연구소가 선정한 세계문학 100대 작품

(가디언 조사) 전 세계 작가들이 선정한 [최고의 책 100권]

영국 독자들이 뽑은 가장 소중한 책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명작소설 100선

서울대 선정 동서 고전 200선

연세대 권장 도서 200선

“세계 10대 소설에서 최고다!” 서머싯 몸

“세계 경제 위기 때 꼭 봐야 할 책이다!” 빌 게이츠
 

찰스 디킨스는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대문호다. ‘위대한 유산’은 다양한 국제기관에서 세계문학 100대 작품으로 선정한 작품이다. 인간이 인간답게 성장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흥미진진하게 풀었다. ‘한글이란 가면을 쓴 외국어 번역’을 극복하고 ‘원작 내용을 한글 어법에 정확히 담았다’는 측면에서 기존 번역서와 다르다. 이제 비로소 우리도 찰스 디킨스의 놀라운 문학세계를 경험하게 되었다.

주인공은 부잣집에 일하러 가서 ‘에스텔라’를 만나며 사회계급에 처음 눈뜬다. 원래는 매형 밑에서 대장장이로 일하는 게 꿈이었으나, 에스텔라를 만난 이후로 사랑과 동시에 거기에 걸맞은 신분을, 신분상승을 열망한다. 지금까지 잠자던 침실도 거실도 주변 사람도 갑자기 창피하게 다가온다. 그런 주인공에게 ‘엄청난 유산’이 떨어진다. 모든 게 바뀐다. 모든 욕망을 실현한다. 하지만 허무와 허위와 가식만 가득하단 사실을 깨닫고 새로운 진실을 찾아 나선다.
 

(...)

‘위대한 유산’이란 제목에 대해서 말이 많다. 실제로 작품 도중에 ‘엄청난 유산’이란 의미로 ‘great expectations’를 여러 번 사용한다. 그래서 ‘막대한 유산’이나 ‘엄청난 유산’이 올바른 제목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작품 초반에 등장하는 ‘great expectations’는 신사로 살아가기에 풍족한 재산이란 의미가 강하지만, ‘핍’이 진정한 신사로 성장하는 데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건 매형과 탈주범이 보여준 진정한 사랑이라고 볼 때 ‘위대한 유산’이란 제목이 훨씬 타당하다. 신사가 되는 데에는 물질보다 성숙한 인격이 중요하다는 작품 메시지도 그렇고, 드러뮬이란 등장인물은 재산도 많고 공부도 웬만큼 하고 신사 행세를 하지만 작품에서는 비열하고 천박한 양아치로 묘사한다는 사실도 여기에 부합한다.

 

  • 대상 : 고등학교 고학년 이상
  • 판형 : 신국판(152×224)
  • 쪽수 : 554쪽
  • 정가 : 14,000원
  • 초판발행일 : 2016. 7. 10

 

| 두 도시 이야기 작품해설


‘두 도시 이야기’는 런던에서 역마차를 타고 파리로 향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파리에서 역마차를 타고 런던으로 돌아가는 장면으로 끝난다. 그 사이에서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전 세계 독자는 성서 다음으로 많은 관심을 보이며 사랑했다. 찰스 디킨스의 천재성과 성숙미는 ‘두 도시 이야기’에서 몇 가지 독특한 기법으로 나타난다. 첫 번째는 두 인물, 두 사건, 두 도시를 대비해서 묘사해, 각각의 특징을 살려내는 기법이다.
당시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승승장구한다. 문제는 많지만 그래도 발전한다는 느낌이 또렷하다. 개혁으로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는 자부심도 있다. 하지만 프랑스는 낡은 사회를 대변하는 분위기다. 귀족은 여전히 사치를 누리고 농노는 굶는다. 혁명이 아니고는 사회를 바꿀 수 없다.

 

(...)


하지만 누구보다 독특한 인물은 시드니 칼톤이다. 어린 시절에 천재로 승승장구하지만, 현실사회에서 패배한다. 하지만 예언자적 기질을 끊임없이 발휘하며, 혁명을 예고한다. 그리고 절대적인 사랑을 실천한다. 시드니 칼톤을 통해서 작가 자신이 말하는 것이다. 작가 자신이 실제로 불면증으로 고생하던 시절에 노숙자처럼 밤새 떠돌아다니던 경험을 시드니 칼톤에게 그대로 투사한 사실도 흥미롭다.

 

  • 대상 : 중학교 저학년 이상
  • 판형 : 신국판(152×224)
  • 쪽수 : 400쪽
  • 정가 : 13,000원
  • 초판발행일 : 2016년 11월 20일
  • ISBN 979-11-85393-26-1 04840 979-11-85393-19-3 (세트번호)

 

| 어려운 시절 작품해설

‘어려운 시절’은 몇 가지 측면에서 아주 독특하다. 우선, 디킨스 작품치고 분량이 아주 짧다. ‘크리스마스 캐럴’을 제외하면 다른 작품의 절반에 불과할 정도다. 게다가 작가 서문도 없고 삽화도 없다는 사실 역시 독특하다. 런던 이외 지역을 (영국 북부 공업 도시 코크타운을) 배경으로 하는 유일한 작품이기도 하다. 갈라디아서 6장 7절 ‘사람은 무엇을 심던지 자신이 심은 것을 그대로 거둔다’는 내용에 근거해서 1권 ‘씨앗 뿌리기’, 2권 ‘수확하기’, 3권 ‘저장하기’로 나눈다는 사실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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